“검진 결과표에 ‘이상지질혈증’이라고 적혀 있는데, 바로 약을 드셔야 할까요?”
부모님 건강검진 결과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수치가 바로 콜레스테롤입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지는데,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무서운 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약물 복용 고민 전, 자녀가 부모님의 밥상부터 바꿔드릴 수 있는 ‘혈관 청소부’ 음식들과 생활 수칙을 정리해 드립니다.

나쁜 콜레스테롤(LDL) 낮추는 ‘혈관 청소부’ 음식
[표1] 부모님 혈관을 깨끗하게 만드는 4대 천왕
| 음식 종류 | 핵심 성분 | 혈관에 주는 효과 |
| 등푸른 생선 | 오메가-3 |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 억제 |
| 귀리 & 보리 | 베타글루칸 |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음 |
| 견과류 | 불포화지방산 |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 수치 완화 |
| 사과 & 양파 | 펙틴·퀘르세틴 | 혈관 속 기름때를 흡착해 배출하고 탄력 유지 |
자녀가 체크하는 고지혈증 예방 3계명
1. “튀긴 것보다 삶고 구운 것을 권하세요”
같은 고기라도 기름에 튀기면 트랜스지방이 폭발합니다. 부모님께 고기를 대접할 때는 튀김보다는 수육이나 찜, 혹은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담백한 구이 요리를 추천해 주세요.
2. “국물은 남기는 습관이 혈관을 살립니다”
나트륨은 혈압만 올리는 게 아니라 혈관 벽에 상처를 냅니다. 상처 난 혈관 벽에는 콜레스테롤이 더 잘 달라붙습니다. 국물 요리를 드실 땐 꼭 “건더기 위주로 드세요”라고 귀띔해 주세요.
3. “단순당(설탕)이 중성지방의 주범입니다”
기름진 음식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시지만, 흰 설탕이나 밀가루 같은 단순당은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혈관을 탁하게 만듭니다. 믹스커피보다는 연한 원두커피나 차를 권해드리세요.
자녀와 함께하는 ‘혈관 튼튼’ 생활 습관
- 하루 30분 유산소: 걷기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고 착한 콜레스테롤(HDL)은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피가 끈적해지지 않도록 수시로 미지근한 물을 드시게 하세요.
- 정기적인 수치 확인: 3~6개월에 한 번씩은 가까운 내과에서 피검사를 통해 수치 변화를 체크해 드리는 게 최고의 효도입니다.

마무리하며: 혈관 건강은 ‘밥상’에서 시작됩니다
혈관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하기 어렵지만, 매일 먹는 음식을 조금만 바꿔도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나이 들면 다 수치가 높지”라고 방치하기보다, 오늘 저녁 부모님 밥상에 고등어 한 마리 구워 올리는 작은 실천이 부모님의 10년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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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책 사항 및 안내 (Disclaimer)
본 포스팅은 부모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 개인의 체질, 기저 질환,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정보의 적용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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