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무릎 관절염’이죠. 조금만 걸어도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고, 계단 오르내리는 게 고역이 되곤 합니다.
우리는 보통 무릎이 아프면 영양제를 사드리거나 병원 치료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는 아주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몸의 하중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신발’입니다. 잘못된 신발은 무릎 연골의 파괴를 앞당기지만, 잘 고른 신발은 훌륭한 충격 흡수 장치가 됩니다. 오늘은 부모님 무릎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신발 고르는 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무릎 아픈 부모님께 ‘독’이 되는 신발은?
의외로 부모님들이 편하다고 생각해서 신는 신발 중 무릎을 망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 굽이 전혀 없는 단화(플랫슈즈): 바닥이 딱딱하고 얇은 신발은 걸을 때 충격을 무릎으로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 너무 푹신한 신발: 너무 말랑말랑한 신발은 발의 중심을 못 잡게 해서 무릎 주변 근육에 과한 긴장을 줍니다.
- 무거운 신발: 신발이 무거우면 발을 들어 올릴 때 무릎 관절에 큰 무리가 갑니다.
부모님 무릎을 살리는 ‘황금 신발’ 조건 3가지
부모님 신발을 사드리거나 함께 고르실 때, 이 3가지만 확인하세요!
① 뒷굽 높이는 2~3cm가 적당합니다 완전 평평한 신발보다는 뒷굽이 앞쪽보다 살짝(2~3cm) 높은 것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② 앞코가 살짝 들려 있어야 합니다 신발 앞부분이 지면에서 살짝 들려 있으면 발을 떼는 동작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무릎을 많이 굽히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걸음걸이가 가능해져 관절 소모를 줄여줍니다.
③ 발뒤꿈치를 단단하게 잡아주는가? 신발 뒷부분(힐컵)이 흐물거리지 않고 단단해야 발목이 꺾이지 않고 무릎의 수평을 유지해 줍니다.

‘이것’만은 꼭! 구매 시 주의사항
- 구매 시간은 오후 늦게: 저녁이 되면 부모님의 발도 붓기 마련입니다. 발이 가장 커진 상태에서 신어봐야 발볼이 끼지 않고 편한 신발을 고를 수 있습니다.
- 손가락 하나 여유: 신발을 신었을 때 엄지발가락 앞에 약간의 여유(약 1cm)가 있어야 걸을 때 발가락이 눌리지 않고 무릎 통증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신발과 함께 챙기면 좋은 ‘효도 습관’
신발을 잘 고르셨다면, 지난번에 말씀드린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에서 강조한 ‘천천히 일어나기’와 함께 ‘평지 걷기’를 권해드려 보세요. 적절한 신발을 신고 걷는 것은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관절염 통증을 줄여주는 가장 좋은 약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무릎 통증은 부모님의 외부 활동을 줄어들게 하고, 이는 결국 우울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의 신발장을 한 번 열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낡은 신발 대신 무릎을 든든하게 받쳐줄 편안한 운동화 한 켤레 선물해 드리는 것이 가장 큰 효도가 될 것입니다.
※ 면책 사항 및 안내 (Disclaimer)
본 포스팅은 부모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 개인의 체질, 기저 질환,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정보의 적용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 건강상의 문제가 있거나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 본 블로그는 제공된 정보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떠한 직접적·간접적 손해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