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속이 더부룩하다는 부모님, 화장실 고민 해결하는 3가지 비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모님들께서 차마 자식들에게 먼저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앓는 고민, 바로 ‘변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나이가 들면 장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면서 소화가 잘 안 되고 화장실 가는 게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나이 들면 다 그렇지” 하고 방치하면 장내 독소가 쌓여 기력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큰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부모님 속을 시원하게 뚫어드릴 수 있는 실천법을 정리했습니다.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속이 불편해 보이는 모습의 이미지

물 마시는 습관부터 점검하세요

변비 해결의 첫걸음은 단연 수분 섭취입니다. 부모님들은 화장실 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물을 적게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장속이 메마르면 변은 더 딱딱해집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미지근한 물 한 잔은 잠자던 장을 깨우는 가장 좋은 신호가 됩니다. 지난번에 강조했던 [기상 직후 어지럼증 관리]를 위해 천천히 일어나신 뒤, 물 한 잔을 꼭 챙겨드시게 하세요. 단, 식사 직후에 마시는 [커피나 차]는 오히려 수분을 빼앗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장실에서의 ‘발판’ 하나가 기적을 만듭니다

의외로 많은 분이 모르는 비법이 바로 ‘자세’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양변기를 사용하는데, 양변기에 앉은 자세는 장의 통로를 꺾이게 만듭니다.

이때 부모님 발밑에 낮은 발판 하나만 놓아드려 보세요. 발을 발판 위에 올리고 상체를 살짝 숙이면, 장의 통로가 일직선으로 펴지면서 배변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시원하게 볼일을 보실 수 있는 아주 과학적인 효도 방법입니다.

부드러운 ‘식이섬유’ 위주로 식단 꾸리기

부모님들은 치아가 약해져서 질긴 채소를 멀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생채소보다는 삶거나 데친 나물이 장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고구마, 단호박, 사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식을 간식으로 챙겨드리면 좋습니다. 특히 요거트에 견과류를 섞어 드시면 장내 유익균이 늘어나 장운동이 활발해집니다. [손발 저림 예방]에 좋은 견과류는 여기서도 빛을 발하네요.

변비 예방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풍부한 음식들

[표] 부모님 속을 시원하게! 변비 예방 습관 요약

구분피해야 할 습관추천하는 효도 습관
물 마시기식후 바로 커피/차 마시기기상 직후 미지근한 물 한 잔
화장실 자세허리를 꼿꼿이 세운 자세발판 사용 + 상체 살짝 숙이기
식단 관리질기고 딱딱한 생채소삶거나 데친 나물, 요거트
활동량식후 바로 눕기가벼운 제자리 걷기 10분

마무리하며

부모님의 화장실 고민은 단순히 ‘잘 못 먹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신체 기능이 예전 같지 않은 부모님을 위해 작은 환경 변화와 습관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자녀의 역할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 댁 화장실에 작은 발판 하나 놓아드리고, 따뜻한 물 한 잔 같이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 면책 사항 및 안내 (Disclaimer)

본 포스팅은 부모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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