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하루 약이 한 웅큼? 여러 약 복용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5가지

나이가 들면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여러 질환을 동시에 앓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이 하루에 드시는 약이 열 알이 넘는 경우도 흔하죠.

이렇게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을 ‘다약제 복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약 종류가 많아질수록 약물 간 충돌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고 관리도 힘들어집니다. 오늘은 자녀가 꼭 챙겨야 할 부모님 다약제 복용 안전 가이드를 정리해 드립니다.

노인들이 복용하시는 정리가 안 된 여러 종류의 알약들 이미지

왜 여러 약 복용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까?

고령층은 간과 신장의 해독 능력이 떨어져 약물이 몸속에 머무는 시간이 깁니다. 특히 서로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들이 섞이면, 특정 성분이 중복되거나 서로의 효과를 방해하여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모님 약 가방, 자녀가 체크해야 할 3단계

[표1] 부모님 약 복용 안전 체크리스트

단계체크 항목실천 방법
1단계: 목록화현재 복용 중인 모든 약 파악처방전, 약 봉투를 사진 찍어 보관하기
2단계: 중복 확인다른 병원 약들 간 성분 중복 확인병원 방문 시 ‘약물 목록’ 의사에게 보여주기
3단계: 보관 관리유통기한 및 보관 상태 확인오래된 약, 정체불명의 알약은 과감히 폐기

약 복용 실수를 줄이는 스마트한 생활 습관

종류가 많아지면 “아까 먹었나?”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럴 땐 도구를 활용하세요.

  1. 요일별 약 상자 활용: 월화수목금토일이 구분된 약 상자를 사용하면 복용 여부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2. 알람 설정: 스마트폰 알람이나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 정해진 시간에 드시도록 도와주세요.
  3. 식사 전후 구분 메모: 식후 30분, 식사 직후 등 복용법을 큰 글씨로 메모해 약통에 붙여두세요.

이런 이상 신호가 있다면 즉시 점검하세요!

여러 약을 복용하는 부모님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약물 상호작용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나 비틀거림
  • 입이 바짝 마르거나 지속되는 변비
  • 낮에도 계속되는 졸음이나 무기력증
  • 인지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성 치매 증상
부모님이 복용하시는 여러 종류의 정리된 알약들 이미지

마무리하며: ‘약’보다 중요한 건 ‘관심’입니다

부모님의 약 봉투가 늘어날수록 자녀의 걱정도 늘어납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처방전을 점검하고, 드시는 모습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부모님 약 상자에 유통기한 지난 약은 없는지 한번 살펴봐 드리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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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책 사항 및 안내 (Disclaimer)

본 포스팅은 부모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 개인의 체질, 기저 질환,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정보의 적용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 건강상의 문제가 있거나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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