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보약, ’20분의 마법’ 올바른 낮잠 습관

안녕하세요! 이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 부모님들은 부쩍 몸이 나른해지고 오후만 되면 꾸벅꾸벅 조시는 경우가 많죠.

많은 분이 낮잠을 자면 밤잠을 설친다고 걱정하시지만, 사실 노년기에는 적절한 낮잠이 뇌의 피로를 풀고 치매를 예방하는 보약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부모님의 기력을 회복시켜 줄 ‘황금 낮잠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을 위해 낮잠을 청하는 편안한 모습의 노인

낮잠, 왜 부모님께 보약보다 좋을까요?

나이가 들면 밤사이에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낮 동안 뇌와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데요. 이때 즐기는 짧은 낮잠은 뇌를 휴식하게 하여 인지 기능을 높여주고, 심장의 부담을 줄여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설픈 영양제 한 알보다 20분의 달콤한 휴식이 부모님의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어 줍니다.

밤잠을 방해하지 않는 ‘황금 낮잠 규칙’

낮잠이 독이 되지 않으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째는 ‘시간’입니다. 오후 3시 이전에 주무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1시간 이상 길게 자면 오히려 몸이 더 무거워지는 ‘수면 관성’이 생겨 밤에 잠을 설치게 됩니다.

둘째는 ‘자세’입니다. 소파나 의자에서 불편하게 주무시면 목과 어깨에 무리가 갑니다. [무릎 통증 예방]을 위해 평소 관절을 아끼시는 부모님이라면, 낮잠을 잘 때도 침대에 편하게 누워 다리를 살짝 올린 자세로 주무시는 것이 혈액순환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올바른 낮잠 자세를 취하고 있는 노인

낮잠 전후로 챙겨드리면 좋은 사소한 습관

낮잠 자기 전에는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피해야 합니다. 카페인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짧은 낮잠조차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낮잠에서 깨어난 뒤에는 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제가 알려드린 [어지럼증 예방 3단계 기상법]대로 천천히 몸을 움직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상 후 시원한 물 한 잔은 잠들었던 장을 깨워 변비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표] 부모님을 위한 올바른 낮잠 vs 피해야 할 낮잠

구분보약이 되는 낮잠독이 되는 낮잠
적정 시간오후 1시 ~ 3시 사이 (20~30분)오후 4시 이후 또는 1시간 이상
수면 자세침대에 편하게 누운 자세소파에 앉거나 엎드린 자세
기상 방식기지개를 켜며 천천히 기상알람 소리에 놀라 벌떡 일어나기
준비물미지근한 물 한 잔 (기상 후)커피나 녹차 (취침 전)

마무리하며

부모님의 낮잠은 게으름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소중한 휴식 시간입니다. “자꾸 낮에 졸음이 오네”라고 하시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딱 20분만 편하게 누워 계세요. 그게 뇌 건강에 제일 좋대요”라고 다정하게 말씀해 드리는 건 어떨까요? 작은 휴식 습관이 부모님의 10년 건강을 결정합니다.


※ 면책 사항 및 안내 (Disclaimer)

본 포스팅은 부모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 개인의 체질, 기저 질환,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정보의 적용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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