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부모님 댁 보일러를 빵빵하게 트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과도한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면 부모님의 호흡기 점막이 말라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지고, 안팎의 심한 온도 차는 혈관에 무리를 줍니다.
오늘은 자녀가 꼭 체크해야 할 ‘부모님 건강을 지키는 최적의 실내 온습도 관리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부모님 건강을 위한 ‘매직 넘버’: 22도 & 50%
[표1] 겨울철 부모님 건강 지키는 적정 환경 지표
| 항목 | 적정 수치 | 왜 중요한가요? | 자녀가 챙겨야 할 조치 |
| 실내 온도 | 22℃ ~ 24℃ | 너무 높으면 외부와 온도 차로 혈관 부담 | 보일러 온도 고정 및 문풍지 설치 |
| 실내 습도 | 50% ~ 60% | 건조하면 감기, 비염, 가려움증 유발 | 가습기 배치 및 젖은 수건 활용 |
| 환기 횟수 | 하루 2~3회 | 오염된 실내 공기는 폐 질환 원인 | 해 뜬 뒤 따뜻한 오후에 10분 환기 |
자녀가 실천하는 ‘온습도 효도’ 3계명
1. “가습기는 침대에서 멀리, 높게 설치해 주세요”
가습기 찬 기운이 부모님 얼굴에 직접 닿으면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정도 높이에 설치하고, 침대와는 거리를 두어 은은하게 습도가 퍼지게 도와주세요. 세척이 쉬운 모델인지 확인해 드리는 것도 필수입니다!
2. “온도 차를 줄이는 ‘완충 지대’를 만드세요”
현관문 틈새바람이나 창문 쪽 냉기가 부모님께 바로 닿지 않도록 두꺼운 커튼이나 단열 뽁뽁이를 붙여주세요. 실내에서도 가벼운 조끼를 입으시게 하면, 보일러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아도 체온 유지가 훨씬 잘 됩니다.
3. “오후 2시, 10분의 마법을 선물하세요”
춥다고 문을 꽉 닫고만 있으면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 뇌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에 자녀가 전화를 걸어 “엄마, 지금 날씨 좋으니 창문 10분만 열어둘까?”라고 환기를 유도해 주세요.

이런 신호가 오면 습도 조절이 시급합니다!
부모님이 아래와 같은 불편함을 호소하신다면 즉시 실내 환경을 점검해야 합니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따갑고 목소리가 쉴 때
- 자다가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게 될 때
- 피부가 가려워 자꾸 긁거나 각질이 일어날 때
- 안구 건조증으로 눈이 자주 뻑뻑하다고 하실 때
마무리하며: 적정 온습도가 보약보다 낫습니다
부모님께 좋은 음식을 대접하는 것도 좋지만, 매일 숨 쉬는 공간의 공기 질을 관리해 드리는 것이 진정한 효도의 시작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 댁에 들러 디지털 온습도계 하나 놓아드리고, 적정 수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시게 도와드리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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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책 사항 및 안내 (Disclaimer)
본 포스팅은 부모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 개인의 체질, 기저 질환,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정보의 적용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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